WELLCHICKEN(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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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라이팅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열가지 정보제공 패턴
사용자가 답을 금방 찾고다시는 같은 문제로 돌아오지 않게 하는 것, UX라이팅UX라이팅은 무엇일까?사용성이나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키고 최적화하기 위해서 (목적)인터넷이나 인터페이스 안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언어의 포맷을 다루는 것 (업무 대상)오늘은 요즘 읽고 있는 책 'UX 라이팅 교과서'에서 제공하는 10가지 패턴을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한다.나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경험하는 것들이 알고보니 패턴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 너무 흥미롭다.복잡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어쩌면 좀 단순해지는 것 같아,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UX라이팅은 고객과의 대화라고 볼 수 있다. 대화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독자/청자 중심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이건 일상 생활에서도 중요한데, 내 위주로 상대방에게 말을 ..
2025.06.29 -
책리뷰 |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
책은 끊임없이 설명하면서 동일한 내용을 반복한다.'너가 생각하는 모든 소프트스킬이 UX역량이다.'우리는 리서치를 잘하고, 화면을 잘 구현해내며, 사용자의 의견에서 좋은 인사이트를 구하는 것이 좋은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 외에 더 많은 영역들을 디자이너에게 숙제로 주고 있다. 솔직히 위에서 말한 것들'만' 하고 싶다면 디자이너가 아닌 연구자가 되어 석사나 박사에 진학하는 게 적성에 더 맞을 수 있다. 그만큼 실무에서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여 더 많은 역량들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회의는 편안하게 진행하는 듯 하지만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고 생각한다. 각자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방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얼마나 잘 설득하여 '내가 생각하는 답' 위주로 ..
2025.04.07 -
사이드프로젝트 | 디자인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성 높이기
일단 회사에 재직할 때는 만들어놓은 디자인 시스템이 존재했다. 그래서 일부분 수정하고 새로운 컴포넌트를 만들기만 했지, 새로운 디자인시스템을 0에서 1로 만든 경험은 없었다. 그것이 나의 가장 큰 갈증이었다. 물론 회사에서 UXW 시스템을 만들어보긴 했지만 부족해!!!그래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두번 진행해보면서 내가 필수적으로 넣은 것은 디자인 시스템 구축하기 였다. 내가 생각했을 때 디자인 시스템의 필요성은?1️⃣ 협업 : 첫번째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협업 경험이 적은 디자이너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디자인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른 디자이너는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줄 몰라서 내가 다 만들고, 수정되었으면 하는 부분들은 코멘트를 달아서 수정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2025.03.05 -
사이드프로젝트 | Ai를 활용한 서베이 가챠 서비스 회고
쉬는 기간동안 정말 쉬려고만 했는데, 나에게는 내가 하고싶은 디자인을 하는 것 또한 쉼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프론트앤드 친구의 권유로 사이드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다. 기존에 출시 된 서비스는 리뷰가챠였다. 리뷰를 하면 가챠를 제공하는 아주 단순한 서비스였는데, 이번에 리뷰를 하기 전 단계를 넣어서 진행을 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결정 된 서베이 가챠였다. 어떻게 작업했는지보다 어떤 태도가 작업을 할 때 필요한지 등에 대한 업무를 잘하기 위한 추상적인 나의 감상을 오늘은 해보고자 한다.📌 개발자의 실력에 따라 달라지는 디자이너의 마음 내가 개발자와 협업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아 그건 안돼요.'였다. 그래서 이 기능은 과연 구현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단조롭게 서비스가 나올 수 ..
2025.03.03 -
UX라이팅 | 스타트업에서 UXW 브랜딩하기
* 이 글은 라이팅 브랜딩의 동기, 어떤 식으로 진행했는지, 어떤 결과물이 도출되었는지, 그래서 어떻게 적용했는지의 순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라이팅 브랜딩의 동기]🚩프로덕트+비즈니스 라이팅 : 서비스의 정체성을 가져갈 수 있는 라이팅일단 내가 입사 한 스타트업은 세일즈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는 회사였다. 그래서 단순히 프로덕트의 라이팅을 통일시키는 것보다 전반적인 서비스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라이팅이 잡혀지면 세일즈를 진행할 때도, 프로덕트를 설계해나가는 것에도 꽤나 유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하지만 쉽지 않았다. B2B 특성 상 필요할 때마다 고객사에게 연락해서 우리 회사를 위한 리서치를 진행할테니 참여해달라고 하기에도 조심스러웠다. (최종 입사 후 프로덕트를 전반적으로 뜯어고칠 때 사용할 나의 카..
2025.02.11 -
책 리뷰 |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
이전부터 라이팅은 UX라는 분야의 세부 키워드에서 매우 센스가 필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하고 컨퍼런스, 논문 등 다양하게 접했다.책으로도 접해보고 싶었지만 깊이 있게 라이팅을 알려주는 도서는 찾기 힘들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의미 있게 읽은 책이었다. 이 책은 예전 회사를 많이 생각나게 했다. 서비스를 가장 사랑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깊이있게 고민하는 사람은 디자이너라고 판단한다. 그래서 라이팅에 대한 수정사항을 개발자에게 요청할 때, 그들을 설득하는 건 정말 쉽지 않았다.예를들어 ‘핸들을 작성해주세요.’라는 문구에서 핸들이라는 단어는 생소하지 않나요? 다른 언어로 바꿔서 좀 더 쉽게 설명해야 할 것 같아요. 라고 했을 때 개발자 입장에서는 핸들은 쉬운 단어라고 판단하여 바꿔주지 않았다. 일단 나는 이 상황을 ..
2025.01.25 -
책 리뷰 | 몰입 확장판
나에게 몰입은 ‘희열’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 것 같다. 몰입이라는 행위 자체가 희열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어떠한 것에 가치를 두고 몰입하며 살아갈 것인가, 요즘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이 책을 통해 몰입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돌아보면 살면서 나에게도 몰입한 순간들이 꽤 있었다. 하루종일 생각나고, 화장실에서도 생각나고, 길을 걸어가면서도 생각이 나는 몰입의 시기는 ‘생각을 한다’의 개념이 아니라 ‘생각이 나버린다‘의 개념인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이 몰입들이 끝나고 나면 꽤나 큰 공허함이 찾아왔다. 그리고 그 공허함을 허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 했다. 아직까지도 그 공허함을 빠르고 쉽게 허무는 방법은 모른다. 또 다른 몰입을 찾아가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나의 삶을..
2025.01.14 -
책 리뷰 | 데이터의 함정
232p.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사용자 연구 책임자인 톰 로루소는 “고객에게 배우지 않는다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만들 수 없을 것입니다. 사용자 연구가 제품 개발 주기 전반에 걸쳐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이 문장이 나는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 가장 낭만이 있는 목표점인 것 같다고 느꼈다.책의 전반에서 읽은 소감으로는 유저 리서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재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느꼈고, 전반적으로 깊게 집중하며 읽지는 못했지만 단순히 화면을 설계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량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나는 대학원에서 문제점의 해결안을 내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그래서 그 과정은 적어도 2-3개월의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실무에서는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는 유저..
2024.11.21 -
책리뷰 | 그로스 해킹
이 책은 몇년 전 대학원을 다니며 읽었는데, 이번 데벨첼 4기를 신청하면서 다시 한번 읽어보며 내가 학습한 내용들을 다시 회고해보고자 한다.책을 읽으면서 전체를 관통할 가장 중요한 문장을 가져와봤다.우리가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려고 하는 것은 눈 앞에 있는 지표 몇 개가 아니라'고객'에 대한 폭넓은 이해라는 점을 기억하자. p.80 성장하기 위해 '잘' 도입시키는 방법을 고민하는 방법 : 그로스 해킹✨그로스 해킹은 각 서비스의 사용 맥락이나 시장 상황을 반영해서 우리 서비스에서는 어떤 것을 어떻게 도입해야 어떤 시너지가 날 것인지 예측하고 성사시키는 것이다.책에서는 #크로스펑셔널 한 직군의 멤버들이 모여서 #핵심지표 를 중심으로 실험을 통해 배움을 얻고, 이를 빠르게 #반복 하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성..
2024.11.10 -
일도 열쩡! 노는 것도 열쩡! 워케이션은 당연 열쩡열쩡열쩡!!!
다양한 논의들을 했다. 회사의 방향성, 타겟 고객, 업무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전반적인 로드맵, 좋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등등의 다양한 논제들을 둘러싸고 우리는 많은 토론을 했다. 이런 이야기들 속에서 나는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 그중에서도 내가 되새기게 되는 것은 결국 ✨‘태도의 중요성’✨이다. 휴먼..휴먼답게 살아가고 있나요?이번엔 의식의 흐름대로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고자 한다. 1. 좋은 태도와 비례하는 좋은 체력하.. 일단 취업 후 10시에 잠들어서 7시에 일어나는게 일상으로 잡혀진 나는 워케이션에서 새벽 1~2시까지 깨어있어야 했던게 가장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워케이션은 24시간 졸린 상태였고, 그만큼 체력을 아껴쓰느라 더 활발하게 놀지 못했나..? 하면..
2024.08.28